소화성궤양, 위염, 위암, 위림프종 등 소화기 질환의 원인균으로 우리나라 위궤양 환자의
70~80%, 십이지장궤양 환자의 95%에서 헬리코박터균이 환자의 위 내에서 검출되고 있고,
1994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위암의 가장 강력한 발암인자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70~80%, 십이지장궤양 환자의 95%에서 헬리코박터균이 환자의 위 내에서 검출되고 있고,
1994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위암의 가장 강력한 발암인자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이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은 크기는 1 cm의 1/2000 정도이며 스프링처럼
말려 있는 막대기 모양의 4~8개의 실과 같은 편모를 가지고
있어서 위의 점액층(위의 벽을 덮고 있는 끈적거리는 액체)에서 헤엄치듯
운동하며 살아갑니다. 헬리코박터균의 감염경로는 아직까지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으나 수돗물, 분변, 치석 등에서 헬리코박터를 확인하여 입을
통한 경구감염이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가족 내 감염이 많은 것이 특징인데 술잔을 돌리는 습관, 여러 명이 수저를 이용하여 한 그릇의 음식을 먹는다든지, 어른이 음식을 먼저 씹어서 아이의 입에 넣어주는 등의 행동이 감염에 영향을 줍니다.
한번 감염된 경우에는 거의 평생 감염이 지속되며 1년에 1% 이하에서만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치료 없이 저절로 제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의 감염률은 남자 56.6%, 여자 52.4%, 평균 54.3%로 가장 높은 감염률을 보이는 전염성질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가족 내 감염이 많은 것이 특징인데 술잔을 돌리는 습관, 여러 명이 수저를 이용하여 한 그릇의 음식을 먹는다든지, 어른이 음식을 먼저 씹어서 아이의 입에 넣어주는 등의 행동이 감염에 영향을 줍니다.
한번 감염된 경우에는 거의 평생 감염이 지속되며 1년에 1% 이하에서만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치료 없이 저절로 제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의 감염률은 남자 56.6%, 여자 52.4%, 평균 54.3%로 가장 높은 감염률을 보이는 전염성질환입니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이 유발하는 질환
헬리코박터 균은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무증상 감염을 일으키며, 증상은 일부에서만 출현합니다. 헬리코박터 균이 일으키는 상부 위장관 질병에는 급성 위염, 만성 위염, 기능성 소화 불량증,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위암, 임파종 등이 있습니다.
위염 |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에 감염된 대부분의 환자들에서는 위염이 생기고,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을 치료하면 위염이 소실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
---|---|---|
위십이지장궤양 |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을 치료하면 상당수의 궤양환자에서 재발이 억제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
위암 |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감염에 의한 점액층의 손상, 각종 염증반응 물질들의 분비 등으로 인한 세포 증식의 증가로 암 발생이 일어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진단법은?
헬리코박터균 감염의 진단법에는 크게 침습적인 방법과 비침습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
침습적인 방법침습적인 방법으로는 내시경을 이용하여 조직을 얻고 CLO검사,
조직검사, 배양검사 등을 시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
비침습적인 방법
비침습적인 방법은 피검사를 이용한 혈청검사와 치료 후에는 균이
박멸이 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한 요소호기검사가 있습니다.요소호기검사(urea breath test)는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비침습적 검사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가 가지고 있는 요소 분해효소를 이용하여 감염 여부를 검사합니다.
- 내시경 검사와 같은 불편함이 없습니다.
- 정확도와 민감도를 제공합니다.
- 간단한 호흡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 그 자리에서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치료는?
치료는 항생제를 포함한 3제 혹은 4제의 병합요법을 7일간 투여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유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얼마나 치료가 잘 되느냐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환자에게 정해진 기간 동안 빠짐없이 투약을 끝낼 수 있느냐는 투약 순응도 또한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약제라 해도 순응도가 낮으면 소용이 없으므로 현행 3제 요법의 1주 내지는 2주 투여가 제일 많이 선호되고 있으며, 환자도 큰 불편 없이 투약 받을 수 있는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치료 후에는 반드시 제균여부 검사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재발될 확률이 많으며 재발시 내성으로 인하여 치료가 더욱 힘들어 집니다.